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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앞바다의 낙조는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해 준다. 

안산은 인근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시화호를 만든다. 그러나 수질오염으로 담수화를 포기하고 해수호가 된다. 이후 수질개선을 위해 갈대 등 수생식물로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를 만드는데 이 시화호 갈대 습지는 갈대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장소이다. 갈대 습지 공원으로 만들어서 휴식도 취할 수 있고 생물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관찰할 수 있다.

시화호 생태공원에 가면 갈대 말고도 봐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환경 생태관이다. 환경 생태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뉘는데 1층은 시화호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와 철새를 비롯하여 각종 생태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망원경을 통해 다양한 야생 동물을 관찰하거나 습지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 또 환경생태관 앞에 있는 생태 연못은 습지에서 정화된 물이 마지막으로 빠져나가는 곳이며 연못 주변에는 붓꽃, 노란 꽃창포, 수련 등의 예쁜 꽃이 피어있다. 관찰로에는 습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나무로 1.7km의 탐방로를 만들어서 가까이에서 철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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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호는 안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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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봉도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시화호를 위해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대부도는 육지가 되었지만, 안산의 하와이답게 아직도 섬이 가진 매력이 남아있다. 대부분 섬에는 차를 가져갈 수 없는 데 비해 대부도는 차를 타고 가서 편하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에 차를 싣고 가는 카페리오가 있어 자월도, 덕적도,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를 관람할 수 있다. 게다가 드라이브 코스도 훌륭하다. 시화 방조제에서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12.7km에 이르는 직선도로는 가슴을 뻥 뚫어주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방아머리로 시작하여 흥성리, 대남초, 대동초, 선감도, 불도, 탄도 등 작은 섬들이 여러 방조제로 이어져 있는데 61km의 이 드라이브 코스 또한 양옆으로 바다를 볼 수 있고 방조제 위를 달리기 때문에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만약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고 해도 다른 방법으로 이 방조제 길을 갈 수 있다. 바로 자전거와 인라인을 이용하는 것이다. 초보자도 이동할 수 있는 쉬운 코스라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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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은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대부도 주변은 작은 섬들이 많은데 이 섬들의 이름이 재미있다. 돌이 검다고 해서 붙여진 탄도, 부처가 나왔다는 불도, 섬 여섯 개가 마치 어깨를 맞대고 있는 모습 같은 육도 등 그 섬의 특징을 알 수 있게 이름을 지은 것이다. 또 대부도 인근 섬 중에 풍도는 칡, 둥글레, 산더덕 등이 지천으로 널려있어 이런 산채와 한약재가 주민의 소득원인데 주민 중 일부는 1년에 6개월 정도 화성시 관내의 도리도로 옮겨가 굴과 바지락을 캐서 삶을 꾸리는 독특한 풍습이 있다.

푸른 자연의 모습을 보고 싶지만, 산에 오르는 것이 힘들다면 안산식물원을 방문해보자. 안산식물원은 3개의 전시관이 있는데 제1전시관은 열대 식물을, 제2전시관은 중부 식물을, 제3전시관은 남부 식물을 전시해두었다. 야외식물원에는 장미원 4종과 유실수원, 야생식물원, 연못 등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호 공원과 연결되어있다. 성호 공원 내에 조성된 단원조각광장 중심에 놓인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를 작품화한 부조벽화는 안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작품이다. 성호 공원은 노적봉 공원과 노적봉 인공폭포와도 연계되어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안산호수공원과 광덕산 같은 자연 휴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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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금산 자락에 위치한 쌍계사는 조계사의 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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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세충렬문은 와동에 위치해 있는 조선시대의 정문으로,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 8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산은 유적지가 많지 않은 편이다. 안산의 유적지하면 별망성지를 뺄 수 없다. 별망성지는 조선 시대에 왜적을 침입을 작기 위해 돌로 해안산성을 만든 것이다. 한국 전쟁 당시에 많이 파괴되었지만 지금도 그 위엄찬 모습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종교와 관련된 유적지 두 곳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인 쌍계사와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의 사찰 화림선원이다. 

이 두 개의 풍경이 비슷한 느낌일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쌍계사는 그 주변에 다른 시설이 없어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화림선원은 도시 속에 있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단종복위 모의에 가담하다 참형을 당한 다섯 명이 봉안된 오정각, 충신 정문과 열녀 정문이 있는 사세충렬문과 실학의 대가 성호 이익 선생의 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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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 김홍도의 고향인 안산시에는 단원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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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미술관에서는 아름다운 미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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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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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어촌민속전시관에서는 어촌으로서의 안산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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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는 안산시가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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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에서는 다양한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안산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싶다면 선감마을과 대부도 종현마을을 찾아가면 된다. 선감마을과 대부도 종현마을은 계절별로 조개잡이체험, 미꾸라지 잡기, 갯벌 썰매 등 다양한 농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안산시 행복예절관과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체험하기에 좋다.